자연재해 예방에 미리 나서야

자연재해 예방에 미리 나서야

[ 사설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8년 06월 26일(화) 08:18
무더운 여름과 함께 장마철이 다가왔다. 특히 최근 몇년간 이상기온으로 인해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국지성 폭우로 인해 순식간에 물난리를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계절과는 관계 없이 지진이 발생해 더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노후된 건축물이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함으로써 노후된 교회당 건물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롭게 건축된 교회들의 경우는 예외일 수 있지만 상당수의 교회 건물이 노후된 것으로 알려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교회의 노후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집중 호우가 있을 때 노후된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하고 미리 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 예배실은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더욱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둘째, 만약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 매뉴얼을 만들어 교인들이 수시로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 대형 건물의 경우에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하는 요령을 교육 훈련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 통로로 안내하는 유도장치를 점검하고 미비한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

셋째, 올해 또한 여름철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교회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 시설을 개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교회는 대부분 에어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의 노인들이나 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피서지로 교회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밖에도 재정적으로 부족해 노후 시설을 그대로 방치할 수밖에 없는 교회를 지원하는 계획을 노회와 교회 차원에서 세워야 한다. 또한 작은 교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익적인 차원에서 교회시설을 개방할 경우 주변 교회들이 합심해서 전기료를 부담하는 등 방법도 간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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