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뜨겁게 할 기독서적과 함께

심장을 뜨겁게 할 기독서적과 함께

[ 책의축제 ] 마침내 시인이 온다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6월 20일(수) 10:00
시인이온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부터 한반도가 뜨겁다. 30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더위도 한반도를 달구고 있지만 얼마 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북미정상회담, 전국을 떠들석하게 한 지방자치선거 등으로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런 뜨거운 한반도에서 정작 나의 가슴은 왜 이리 썰렁하기만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온도를 높일 기독서적을 추천한다.



마침내 시인이 온다(월터 브루그만/성서유니온)

월터 브루그만이 1989년 예일대 신학부가 주최한 라이먼 비처 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을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엮어낸 책이다. 브루그만은 설교를 통해 진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회에 만연한 환원주의로부터 진리를 구출하여 펼쳐 보이며, 복음이라는 기쁜 소식을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되지 못하게 하는 합리성을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회 매뉴얼 있습니까?(김형철/요단출판사)

뜨거운 열정만 갖고 개척 현장에 뛰어들면 대부분 낭패를 보게 된다. 이 책은 체계적인 교회행정 시스템을 제시해 목회적 실수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며 부흥하는 목회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해준다.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를 열망하는 목회자들에게 목회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시행착오를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목회매뉴얼 있습니까?
복음으로 변화되라


복음으로 변화되라(오성한/베다니출판사)

저자는 1987년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성경을 수 백 독을 하고, 다양한 독서에 집중하며 기도의 시간을 많이 보낸 성령의 사람으로,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온전한 복음만 전하기로 결단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은혜와 능력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로마서의 핵심인 로마서 7장을 이해하고 8장의 비밀을 정확히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너무 쉬워서 너무 어려운 복음(김진홍/쿰란출판사)

우리에게 복음은 너무 쉬운 것처럼 다가오지만 그 복음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하는 큰 희생이 따랐음을 기억해야 한다. 12번째 설교집을 낸 김진홍 목사는 삼대지 설교, 4페이지 설교, 이야기 설교, 분석 설교 등 다양한 설교 구성방법을 본문에 맞게 적용해온 설교자 답게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설교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바닷가 편지(안종래/창조문예사)

섬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저자는 지금까지 6000여 권의 책을 읽고, 한달에 성경을 일독하는 엄청난 독서광이다. 그가 자신의 진솔한 삶의 철학과 신학에 대한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적은 책이 출간되어 행복한 삶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이 한권에는 동서양 철학사상과 현대신학자 60여 명의 신학이 닮겨 있다. 책을 원하는 이는 문자(☎010-9699-3091)로 신청하면 된다.


복음으로 변화되라
표현모 기자
바닷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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