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지위 불문, 목사는 노회원"

"명칭 지위 불문, 목사는 노회원"

헌법위원회 "교회가 청빙하고 노회가 허락한 절자 거쳤다면 인정" 해석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6월 14일(목) 15:24
'설교 하지 않는 부목사는 부목사가 아니다'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총회 헌법위원회(위원장:이재팔)가 '파트타임목사(준전임), 음악목사, 교육목사, 음향·영상 담당목사 등 명칭과 지위에 관계없이, 교회에서 청빙하였고 노회의 허락 절차를 거쳤다면 부목사로 인정되고 노회의 목사회원자격도 인정된다'는 해석이 나왔다.

시간제 종류(전임, 준전임)와 교회 안에서 맡은 사역에 관계 없이 교회가 청빙절차를 밟고 노회의 허락이 있었다면 노회원이자 당회원이라는 뜻이다. 이미 준전임목사도 당회원 자격이 있다는 해석은 100회기에 이어 이번 회기에도 나온 바 있다.

또한 부목사가 당회에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헌법상 당연한 권리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법으로 규정된 것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자신의 문제에 있어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석함으로써, "통상적으로 교회에서 당회나 제직회의 경우 특별히 자신의 신상에 관한 문제에 의결권 행사여부는 법 정의 개념에서나 도덕적인 측면으로 볼 때 '참석해서는 안된다'"는 제96회기 해석(당사자의 의결권 행사 제한)을 재확인했다.

이번 해석은 부천노회가 질의한 것으로 지난 11일 열린 총회 임원회 제102회기 9-1차 회의에서 수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