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교회 대광교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전달

오창교회 대광교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전달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6월 11일(월) 11:00
오창교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7일 실로암안과병원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노회 오창교회(엄주성 목사 시무)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로 500만원을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했다.

오창교회는 2년 전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개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천사모금'을 실시했다. 교회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배포하고 총 1500여 만원을 모금했다. 그중 1000만원은 본보 새생명운동으로, 나머지 500만원은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했다.

오창교회는 해외 선교사 5명을 지원해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미자립교회, 학원선교, 병원선교, 교도소선교, 사회복지선교, 독거노인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영역의 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운남성에 교회를 건축 헌당하고, 지역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형편이 어려운 100가정에 쌀을 전달했다.

오는 7월 청주맹학교 이사장에 취임하는 엄주성 목사는 "청주맹학교에서 매주 수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침으로써 신앙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실로암안과병원의 귀한 사역에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광교회(유영덕 목사 시무)는 지난 10일 창립 42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1부 예배와 2부 예배 헌금 전액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로 써달라며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했다. 대광교회는 15년 전부터 매년 창립기념주일 예배헌금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왔다.

대광교회는 한국맹인교회와 극동방송의 건축후원 , 농어촌교회을 꾸준히 돕는 한편 지역 내 무의탁노인들과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실로암안과병원 이동진료팀과 함께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여전도회 김장나눔, 추수감사절 헌금과 헌물을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돌보는 시설에 전달해왔다.

유영덕 목사는 "우리 교회는 입구부터 3층 예배당까지 턱과 기둥이 없다"며 "2005년 입당한 현재의 3층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애초부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비록 한 사람일지라도 소외된 이들과 몸이 불편한 노인을 향한 교회의 마음"이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갈 것을다짐했다.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