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목회 경험 나눠

4차 산업혁명시대 목회 경험 나눠

장신대 신대원 84기, 학술세미나 개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06월 08일(금) 21:02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목회자들이 이를 뛰어 넘을 만한 목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84기 동기회는 지난 4~5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에 급격하게 변해가는 목회 현실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기독교 선교의 방향성과 역할 및 사명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시대, 그리고 한국교회의 선교적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학술 선교 목회 특화목회 등 4개 분과로 나눠 동기 교수들과 선교사들, 목회자들이 발제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김회권 교수(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빛을 발하는 기독교신앙' 제하의 발제에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어떤 변화도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에 비하면 전혀 새롭지 않다"면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담론을 뛰어넘어 인간성 궁극변화를 초래할 새 하늘과 새 땅 시대, 우리 주님의 재림시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극복하기 위한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과학과 세속화 시대에 직면한 교회교육의 위기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박화경 교수(한일장신대)는 "기독교 신앙이 모든 시대의 제약과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에게 전달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과학시대와 세속화가 던지는 도전들을 극복하고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세상을 향해 변증해야 할 사명이 주어져 있다"면서 "이 사명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교회의 생존과 인류의 행복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변화를 시도한다면 성령의 능력 안에서 과학과 세속화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고 복음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선교 분과에서 발제한 안승호 교수(영남신대)는 "4차 산업혁명은 기독교가 직면한 도전 중 가장 큰 파고가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한 후,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교회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헌신 중에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선교분과에서 오정호(필리핀) 이은용(케냐) 채법관(말레이시아) 선교사 등이 선교 경험을, 목회 분과에서는 이규곤(남현교회) 조재호(고척교회) 김의신(광주 다일교회) 목사가 목회 경험을, 특수목회 분과에서는 박흥순(광주 다문화 평화연구소) 이광형(보성여중고등학교) 방영백(날개영성하우스) 목사가 특수목회 경험을 각각 나눴다.

한편 84기 동기회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리즘, 그리고 디아스포라 선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3~19일 미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미주 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정운 총장(장신대)을 비롯해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김창환 교수(풀러신학교), 옥성득 교수(UCLA), 민경운 목사(성덕교회), 이성우 선교사(파롸과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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