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부동산 금융

서민의 부동산 금융

[ 4인4색칼럼 ]

조정수 장로
2018년 06월 06일(수) 10:00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서민들이 많이 있다. 서민이란 정의를 법적으로 규정해 놓은 것은 없지만 사전적 의미는 '벼슬이나 특권을 갖지 못한 사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는자, 금융으로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소득자 및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사람'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신용은 사람에 대한 믿음과 개인의 경제적 지불능력에 대한 사회적인 평가를 말한다. 개인신용정보는 금융거래나 상거래에 있어서 거래 상대방의 신용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보로 우리가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 받고자 하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우리의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하게 되며, 이때 소득 및 금융거래정보 등 개인의 신용정보를 점수화하여 신용평점으로 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채무자에 대한 신용상태를 평가하여 개인신용평점의 높고 낮음에 따라 대출가능 여부 및 대출 금리를 결정한다.

자신의 신용 평점을 높이려면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거래실적을 많이 쌓고 갚을 능력을 고려하여 적정한 채무규모를 설정하고 주기적인 결제대금을 자동이체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신용평점 향상과 대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거래에서도 신용과 금융이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 임대 시에 금융대출이 대부분 필요하다. 현재 대출을 하지 않고서는 부동산을 매수, 임차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기에 서민금융에 대한 이해와 전문상담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다한 대출로 피해를 입는 사람,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이 있고 성도들도 대출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어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제는 서민금융문제를 드러내어 놓고 이야기하고 아픔을 나누어 해결하고 조정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최근 서민금융연구원에서 한계채무자·과다채무자 등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개별 채무진단을 통해 맞춤형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정상적 금융이용자가 되도록 돕는 서민금융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

서민금융진흥원 등 이들 전문가를 통하여 금융 사각지대에 있거나 정책금융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금융 등에 대한 개별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조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민금융은 남을 돕는 나눔 정신의 실천에서 출발한다. 나눔의 실천은 교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돕는 것이 좋은 예다.

서민금융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돕듯이 부유한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도와야 할 것이며, 서민들의 아픔을 치료해주는 서민금융주치의도 활성화돼 이 땅에 살아가는 서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조정수 장로

공인중개사·누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