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네 부모를 공경하라'

5월 가정의 달,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18년 05월 21일(월) 19:06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중에도 어버이 날은 높고 넓은 부모님 사랑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날이다. 특히 신앙을 갖고 있는 우리는 부모공경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믿고 따른다. 구약성경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가르친다. 신약성경에서도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가르친다. 이처럼 부모 공경은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에도 오늘날 우리의 가정은 깨어지고 해체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심지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존속범죄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부모 등 존속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만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최근 경찰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56건이던 존속범죄는 2013년 1092건, 2014년 1146건, 2015년 1853건, 2016년 2180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962건으로 소폭 줄어드는 등 총 9189건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이 별도 통계로 관리하는 존속살해 피의자는 2013년 49명, 2014년 60명, 2015년 55명, 2016년 55명, 지난해 47명 등 최근 5년간 266명인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50명 안팎의 존속 살해범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가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를 지키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을 쉽게 만나게 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때로는 부모의 이혼과 불의의 사고로 인한 정신적 심리적인 고통으로 가정의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을 때도 온다. 결국 주위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이 돼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기초 단위인 가정이 행복할 때, 사회도 국가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며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5월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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