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연합기관 통합 논의 사실상 연기

세 연합기관 통합 논의 사실상 연기

한기총 입장 정리 지켜봐야 할듯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5월 16일(수) 18:01
지난 10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통합추진위원장들의 합의서 작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연합기관 통합 로드맵이 사실상 연기됐다.

지난달 4일 한교총과 한기총이 통합 합의서를 작성한지 한 달여 만에 한기연까지 포함된 합의서가 새로 작성됐지만, 한기총 통합추진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면서 논의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7일로 거론됐던 세 기관 통합추진위원 모임을 비롯해 6월 연합기도회 등도 잠정 연기됐으며, 한교총은 당분간 한기총 내부 상황을 지켜보며 보다 신중히 통합 논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총은 지난 11일 임원회에서 '통합추진위원장 및 위원 추대' 안건을 보류했으며, 논쟁이 심해지자 통합에 대한 입장 정리도 못한채 모임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