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총회 장로 계속교육' 개선 요청

전국장로회 '총회 장로 계속교육' 개선 요청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4월 05일(수) 07:5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3만여 장로가 회원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배혜수)가 총회 훈련원이 실시하는 '장로 계속교육'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3월 31일 임원 일동으로 '총회 훈련원의 장로 계속교육에 관한 입장'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장로들이 시간적으로 또한 물질적(참가비)으로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어 지노회 장로회를 중심으로 애로와 개선을 요망하여 왔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훈련 시 총회 훈련원과 협의하여 강사진 등을 추천토록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총회, 사업노회의 기조에 맞춰 노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는 지노회 실정에 따라 모든 장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입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 대해서는 "자체 교육기관인 한국장로교육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1300여 명의 장로가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고, 부족한 부분을 매년 전국장로수련회, 엘더스쿨, 지노회 장로회 지도자 세미나 등을 통해 장로의 자질 향상과 영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마치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총회 정책과 장로 교육을 거부하는 모양으로 잘못 이해되어 다소 혼란이 발생하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총회와의 더욱 긴밀한 소통 속에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총회 발전은 물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데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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